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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자리 코 줍기: 몇 코를 주워야 할까?

카디건 앞단(버튼밴드), 스웨터 목둘레 고무단, 몸판에서 바로 이어 뜨는 소매처럼 이미 뜬 편물의 가장자리에서 새로 코를 만들어 뜨는 걸 코 줍기(pick up and knit)라고 해요. 몇 코를 어디서 줍느냐에 따라 밴드가 물결치거나 당겨지기도 해서, 원리를 알고 하면 실패가 확 줄어요.

코 줍는 기본 동작

  1. 편물의 겉면을 보며 가장자리에서 한 코 안쪽(코의 두 다리 사이 또는 가장자리 코와 다음 코 사이)에 오른바늘을 앞에서 뒤로 넣어요.
  2. 새 실을 걸어 앞으로 빼내요. 바늘에 1코가 생겨요.
  3. 이 동작을 가장자리를 따라 반복해요.

가장자리 코의 반쪽 다리만 주우면 구멍이 생기거나 가장자리가 늘어나요. 항상 한 코 전체 안쪽에서 주워야 단단하고 깔끔해요. 바늘로 줍기 어렵다면 코바늘로 실을 빼내 대바늘에 옮겨도 돼요.

가장자리 방향에 따라 줍는 비율이 달라요

코 방향 가장자리(코잡기 줄, 코막음 줄처럼 가로로 된 가장자리)는 1코에 1코씩 주워요.

단 방향 가장자리(카디건 앞판 세로 가장자리처럼 단이 쌓인 쪽)는 코 수를 단 수보다 적게 주워야 해요. 메리야스뜨기는 보통 같은 10cm 안에 단 수가 코 수보다 많기 때문이에요(예: 22코 30단).

가장자리줍는 비율
코잡기·코막음 가장자리1코당 1코
메리야스 단 방향4단당 3코 (또는 3단당 2코)
가터뜨기 단 방향2단(골 1개)당 1코
목둘레 곡선곡선 구간은 코를 조금 더 촘촘히, 직선 구간은 위 비율대로

정확한 비율은 게이지의 코 수 ÷ 단 수로 계산할 수 있어요. 22코 30단이면 22/30 ≈ 0.73, 즉 4단에 약 3코예요. 고무단은 메리야스보다 수축하니, 고무단으로 뜰 밴드라면 계산값보다 약간 더 적게 주워도 돼요.

코를 고르게 배분하는 요령

앞판 길이가 길면 줍다 보면 한쪽에 몰리기 쉬워요.

결과 확인하기

밴드를 몇 단 뜬 뒤 평평하게 놓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, 다 뜬 뒤에 풀어야 하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. 고무단 마무리 방법은 코막음 방법 글을 참고하세요.